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도하지 않은 연기 (문단 편집) === 타인의 애드리브 때문에 일어난 경우 === ##단순히 애드리브만 발생한 상황이 아닌, 애드리브로 인해 다른 배우가 본인이 의도치 않은 반응을 한 경우만을 서술합니다. 배우 A의 애드리브로 인해 배우 B가 저도 모르게 반응한 경우, '배우 A의 애드리브'는 의도한 연기이며, '배우 B의 반응'은 의도하지 않은 연기입니다. * [[굿 윌 헌팅]] - 윌이 정신상담을 받던 중에 숀이 아내가 방귀를 잘 뀌었다고 하는 것을 듣고 웃으며 둘의 교감이 시작된다. 그런데 아내의 방귀 이야기는 각본에 없는 숀 역할의 [[로빈 윌리엄스]]의 애드리브이며, 윌 역할의 [[맷 데이먼]]은 진짜로 그 이야기가 웃겨서 웃은 거라고 한다. 심지어 카메라맨까지 웃어서 해당 장면의 화면이 들썩들썩거리기까지 한다. * [[극한직업(영화)]] - [[신하균]]이 연기한 이무배가 [[오정세]]가 연기한 테드 창을 만날 때, 원래 각본은 둘이 투닥거리다가 중국 마약시장 진출 건에 대한 이야기였으나, 대뜸 신하균이 '''아니, 창씨가 아닌데, 왜 테드 창인거야?'''라는 애드리브를 하자 순간 오정세가 아무 대사를 못하고 멍하게 쳐다봤고, 신하균이 거기서 한술 더 떠 '''너 영어 이름 지을 줄 모르지?''' 라는 말에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생각에 잠긴 장면은 창식이 테드 창의 영어 이름 가지고 생각하는 게 아닌 실제 배우 오정세가 애드리브를 받아들이다 당황한 모습이었다. 이후 오정세가 가만히 있으며 신하균이 다음 대사를 다시 각본대로 하자 맞춰줬다. * [[대부(영화)|대부]] - 작중 비토 콜레오네를 연기한 [[말론 브란도]]가 영화의 주연을 차지하고 싶다면서 징징거리는 [[쟈니 폰테인]]의 따귀를 때린것은, 말론 브란도의 애드리브이었다. 상대 배우였던 알 마르티노는 순간적으로 놀라서 얼굴을 어루만졌는데, 거기에서 폭풍연설을 하는 모습에 코폴라 감독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진행했다고 한다. * [[대박(드라마)|대박]] - [[최민수]]가 [[숙종(조선)|숙종]]연기를 할 때, 원래 대본은 숙의 최씨앞에서 분노한 [[장희빈]]을 보고 팔을 잡으면서 "중전 그만하시오!"라고 사극 톤으로 가는 연기였는데, 최민수가 그 상황에서 애드립으로 '''장희빈의 손이 아닌 머리끄덩이를 잡고서 질질 끌고갔다.''' 당황한 장희빈 역의 배우인 [[오연아]]가 대사를 더듬는데, 그 상황에서도 최민수가 바로 내던지며 "그만해 이제!!"하고 화내는 씬이 나왔지만 그대로 방영됐다고 한다. * [[범죄도시 시리즈]] * [[범죄도시]] - 작중 최종반에 [[장첸(범죄도시 시리즈)|장첸]]이 공항 화장실에서 [[마석도]]와 마주치는 장면에서 장첸이 "혼자야?"라고 묻는데, 사실 이는 장첸 역의 [[윤계상]]이 즉석에서 구상한 애드리브였다. 원래 대사는 "어떻게 알고 왔어?"였는데, 윤계상은 '네가 나랑 혼자서 붙겠다고?'라는 의미로 대사를 바꿨다고 한다. 헌데 마석도 역의 [[마동석]]이 그 자리에서 애드리브로 '''"어, 아직 싱글이야."'''라고 받아쳤고, 이에 윤계상은 굉장히 당황했다고 한다. 즉 마동석의 애드리브에 이어지는 장첸의 벙찐 표정은 연기가 아니라 실제 반응이었다는 것. * [[범죄도시 2]] - 마지막 회식 장면에서 [[전일만]]이 "내가 맞은 칼은 이따만한 마체테"라며 허풍을 떠는 장면과 함께 본인이 마셨던 발렌타인 30년산을 ~~다들 좋다고 잔 들다가 마셨던 것이라는 사실이 들통나자마자 머뭇대며 잔을 내려놓는 게 마지막 개그 포인트~~ 주려다가 '''인삼주를 뽐내며''' 마석도를 제외하고 한 잔씩 나눠주고 같이 짠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당연히 팀원들은 깜짝 놀라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마석도는 아예 마시던 소주를 뿜는다. 이 장면에서 멤버들의 연기를 보면 인삼주 드립은 애드리브였던 것으로 보인다. 배우 본인도 인삼주를 꺼낼 때 피식거림을 참지 못한다.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 작중 [[최익현]]이 최형배에게 팽당한 뒤로 룸살롱에서 술독에 빠져 주정을 부릴때, 형배의 상대 조직 보스인 김판호가 자연스럽게 익현에게 접근하는데, 익현역의 최민식이 별안간 '''김사장...왜 인제서야 왔노...''' 하면서 부여잡고 서럽게 울자 순간 당황한 조진웅이 본토 사투리로[* 조진웅은 부산 출신이어서 자연스럽게 사투리가 나왔다고 한다.] '''뭐야, 이거? 와이라노?''' 하면서 세트장과 카메라가 있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묻다가 NG가 아니라는 말에 바로 뒤이어 대사를 쳤다고 한다. 저때 최민식이 안겼던 모습은 진짜 당황해서 NG인줄 알았다고... * [[신세계(영화)|신세계]] - 초반에 [[정청]]이 이자성한테 선물한 시계가 짝퉁인 게 걸리니까 무안해져서 자기 앞에 앉아있는 부하한테 화풀이를 하니 그 부하가 당황해하면서 얻어맞는 장면이 있는데, 정청을 맡은 황정민의 애드리브로 인해 당황해서 나왔던 모습이었다고 한다. * [[양들의 침묵]] - 극 중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가 [[클라리스 M. 스탈링]]([[조디 포스터]])의 [[https://youtu.be/W5ai1jdRtpI|외모를 분석하며 조롱하는 장면.]][[https://www.youtube.com/watch?v=kD2XAAEw8vg|풀버전]] 스탈링은 분노와 공포로 잔뜩 표정이 일그러지다가 간신히 평정심을 되찾는다. 이때 홉킨스의 대사는 순수한 애드리브였으며,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이 연기 때문에 조디 포스터는 실제로 [[충격과 공포]]에 빠진 상태였다고 알려졌는데 대사는 원작에도 그대로 나와있다. 다만, 홉킨스의 교묘한 애드리브가 들어간 것도 사실로 조디 포스터가 연기하는 억양을 따라해서 실제로 조디 포스터는 자기도 모르게 발끈했다가 촬영 후, 해당 장면을 본 뒤 이런 반응을 일부러 만들어낸 홉킨스의 연기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 [[https://youtu.be/M_ejjr2-4WE?t=124|와인 잔을 벽 쪽으로 던져서 깨뜨리는 장면]]은 테드 역의 [[더스틴 호프먼]]의 애드리브이다. 문제는 이 장면을 카메라 감독에게만 말해서 [[메릴 스트립]]은 진짜로 놀랐고 너무 놀란 나머지 더스틴 호프먼에게 화를 냈다고 한다. * [[타짜(영화)]] - 작중에서 고니가 고광렬을 처음으로 만났던 도박장에서 고광렬이 계속 호들갑을 떨며 일부로 [[겐세이]]를 걸자 조용히 웃던 고니가 '''아저씨, 거 아가리를 좀 닥치고 쳐도 될거 같은데?'''라고 비아냥 거리는건 조승우의 실제 애드립이었다. 고광렬 역의 유해진이 순간 뻘쭘해 하다가 본인도 애드리브로 '뭐 돈따려고 칩니까? 재미있자고 치는거지.' 라고 어물쩡 넘기는 것 역시 애드립으로 나온 호흡이었다. * [[토르: 천둥의 신]] - 토르가 꾸중을 심하게 들을 때 [[로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키]]가 토르의 변호를 위해서 "아버지..." 하고 불렀을 때 [[오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오딘]]이 나서지 말라는 식으로 고함치는 장면이 있다. 이에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흠칫하는 데 연기가 아니라 실제 놀라서 지은 표정이다. 이 장면은 바로 [[안소니 홉킨스]] 옹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또한 토르가 커피를 마시고 "이거 맛있네! 한잔 더!" 하면서 커피잔을 그대로 바닥에 내려쳐 깨버리는데 순전히 [[크리스 헴스워스]]의 애드리브이었고 그래서 [[나탈리 포트만]]을 포함한 다른 배우들이 진짜로 깜짝 놀라버렸다고 한다.[* 이 행동은 이후 '아스가르드에 있는 일종의 문화'로 설정되었는지, 드라마 [[로키(드라마)|로키]]에서 로키 또한 토르처럼 다 마신 잔을 깨버리며 "한잔 더!" 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다.]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영화에서 주인공인 조던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가 선배 트레이더인 마크 한나([[매튜 매커너히]] 역)를 만나 식사 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마크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자신의 가슴을 툭툭 치는 장면에서 조던 역의 디카프리오가 당황해하면서 시선을 이리 저리 보며 눈치를 살피는데, 이건 매튜 매커너히가 영화촬영 전에 하는 의식같은 것을 촬영 중에 한 것이라고 한다. 감독인 [[마틴 스코세이지]]가 이 행동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본 편집 때도 집어넣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때 디카프리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매커너히의 연기에 다른 식당 사람들의 눈치를 살핀 게 아니라 감독 쪽으로 향하며 "이거 괜찮은 거 맞아요?" 같은 식으로 확인한 것이다. * [[분노의 질주 시리즈]] - 작중 최후반부 사건 해결 후 다같이 돔의 집에서 모여 바베큐를 할 때 홉스가 사면증을 들고 오는 장면에서 로만이 "미아, 가서 베이비오일 숨겨야겠는데?" 하고 농담을 하자 홉스가 "넌 그 ㅈ같이 넓은 이마나 숨겨라." 하고 되받아치는 장면에서 로만 옆에 있던 테즈가 마시던 맥주를 뿜으며 카메라 앵글 바깥으로 나가는데, 로만의 대사까지는 대본이었으나 홉스가 받아치는 대사는 애드리브였고, 이 애드리브을 들은 테즈 역의 [[루다크리스]]가 진짜로 빵 터져서 맥주를 뿜은 것이다. 홉스 역의 [[드웨인 존슨]]이 왕년에 프로레슬러 시절 현란한 마이크웤을 보였던 짬밥이 그대로 녹아들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여담으로 이 베이비오일 드립은 루크 홉스 캐릭터에 그대로 추가해서 그 뒤로부터 다른 캐릭터들이 이 드립을 치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바르기도 하고...] * [[파이트 클럽]] - 타일러(브래드 피트)가 잭(에드워드 노튼)에게 자신을 한 대만 때려달라면서, 폭력 속에서 진심이 드러난다는 장면은 원래 뺨을 치기로 한 건데, 노튼이 피트의 고막을 노리고 귀를 실제로 때렸다고 한다. 순간 잘못맞은 브래드 피트가 비틀거리면서 '''아 ㅅㅂ 귀때기 맞았잖아!'''라고 소리친 건 NG인 줄 알고 말한 건데, 그게 [[데이비드 핀처]] 마음에 들었는지 그대로 원테이크가 진행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